[기업 구독 사례] 위시컴퍼니 "구성원 40%가 퍼블리 구독을 원하시더라고요"

[기업 구독 사례] 위시컴퍼니 "구성원 40%가 퍼블리 구독을 원하시더라고요"

유례없는 797만 명의 소셜미디어 구독자를 보유한 뷰티 브랜드가 있습니다. 유튜브 대표 채널 ‘위시트렌드 TV’의 구독자 수만 무려 186만 명입니다.

대표 브랜드 ‘디어,클레어스(Dear, Klairs)’를 시작으로 전 세계 60개국에 한국의 아름다움을 수출하는 기업, 위시컴퍼니인데요, 우리나라보다 해외에서 더 유명한 뷰티 브랜드 콘텐츠 기업입니다.

브랜드 디어, 클레어스
브랜드 디어,클레어스

지난 몇 년간, 수많은 국내 뷰티 브랜드들이 우후죽순 태어났고 성장했지만, 트렌드가 워낙 빠르게 변하는 업계 특성상 일부 브랜드들은 빠르게 사라졌습니다. 그렇지만 위시컴퍼니만큼은 동남아시아/일본/북남미 등 다양한 국가의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하며 무려 10년간 연속으로 고속 성장해오고 있죠.

  • 위시컴퍼니는 어떻게 이렇게 급변하는 뷰티 업계에서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을까요?
  • 성장 동력을 이끌어낸 위시컴퍼니 피플앤컬쳐팀 담당자는 어떤 점을 고민하고 있을까요?
  • 위시컴퍼니가 2021년부터 퍼블리 기업 구독을 선택하고 꾸준히 재구독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퍼블리 콘텐츠 팀이 위시컴퍼니 피플앤컬쳐팀 홍지수 담당자님을 만나 뵙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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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시컴퍼니 피플앤컬쳐랩 홍지수 선임님

K-뷰티 문화 홍보대사가 되어 해외 소비자 마음을 사로잡다

Q. 유튜브 계정을 일찍이 키워오신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어떤 전략으로 이렇게 수많은 구독자를 모을 수 있었나요?

유튜브 채널 ‘위시트렌드 TV’는 구독자분들 중 80% 가 한국 외 다양한 국가, 인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뷰티 시장에서 제품만을 어필하는 것이 아니라 K-뷰티 문화 자체를 영상 콘텐츠로 앞세워 보여드린 점이 해외 구독자분들에게 잘 전달이 되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단순 정보 전달이 아닌 구독자분들과 적극적인 소통과 피드백을 통해 콘텐츠, 제품에 반영하고 있는 점이 위시컴퍼니에서 운영하는 모든 채널의 차별화 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영상 콘텐츠에 구독자분들이 남겨주시는 댓글 하나하나 모두 읽고 분석하는데요. 이런 의견들을 기반으로 한 ‘다이렉트 코스메틱’ 시스템이 가능합니다. 특히 바이위시트렌드(By Wishtrend)가 대표적인 예입니다.

이렇게 소통하며 제품을 만들고, 출시하는 과정이 하나의 차별화된 스토리텔링이라고 생각해요. 최근에는 유튜브 외에도 틱톡 등 플랫폼을 다양화해 소통하고 있어요. 역시나 뻔할 수는 있지만 고객에게 귀 기울이는 게 가장 핵심이더라고요.

Q. 콘텐츠 자체에 대한 열정이 느껴지는데요, 최근에는 어떤 뷰티 콘텐츠가 인기인가요?

최근에는 뷰티 브랜드 외의 별도 콘텐츠 IP를 개발하고 있어요. 마인드 웰니스 콘텐츠 브랜드 ‘마인드눅(Mind Nook)’의 유튜브, 틱톡 채널에서 최근 화두인 마음 건강, 휴식, 명상과 관련된 음원, 영상 콘텐츠 IP를 기획개발 및 제작해서 선보이고 있는데요. 이렇게 개발한 콘텐츠에 소비자분들이 편안하게 마음을 열어주시는 것 같습니다.

또, 스킨케어 뷰티에 한정된 것이 아닌 마인드 뷰티, 포지티브 뷰티의 연장선에서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점인데요. 최근 틱톡에서 구독자 100만 명을 돌파했고, 멜론, 스포티파이, 애플뮤직 등 글로벌 22개 음원 채널에도 구독자의 니즈를 반영해 음원을 출시하기도 했어요.

트렌드가 빠르게 바뀌는 뷰티 업계 속에서 직원들의 성장을 고민하다

Q. 트렌드가 정말 빨리 바뀌는 뷰티 업계인데요, 위시컴퍼니는 그 트렌드를 잘 파악해서 성장해 오신 것 같아요. 내부 구성원들의 역량 교육을 위해 특별히 신경 써오셨던 포인트가 있나요?

위시컴퍼니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성장’이에요. 모든 구성원이 매일 0.1%씩 성장하며 개인의 성장이 회사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방향을 목표로 두고 있죠.

이런 성장을 강조하는 환경에서 구성원들을 ‘다이버’라고 부르고 있고, 다이버분들이 무한하게 확장하는 유니버스에서 근무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다이버스’라는 세계관을 오피스에 도입해서 운영하고 있죠. 사무실 여기저기에서 확인하실 수 있답니다.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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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버 조직 문화를 보여주는 포스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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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버 조직 문화를 보여주는 사내 규칙

그래서 피플 담당자로서는 다이버분들이 업무 환경에 딥다이브할 수 있는 교육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고, 다이버분들의 성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외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빠르게 변화하는 업계나 트렌드 콘텐츠는 적극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지식 공유의 장'이 활발하게 펼쳐질 수 있는 방향을 중시하고 있어요.

  • 자체적으로 크리에이티브 데이를 직접 운영하면서 직접 보고 느낀 인사이트와 레퍼런스를 서로 공유하기도 하고,
  • 투자/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기업 분들의 연사를 초청하는 커피챗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Q. 또 국내에 본사가 있지만 해외 소비자분들이 주요 고객인 점에서 해외 시장 파악을 어떻게 하고 계시는지도 궁금하더라고요.

맞아요. 빠르게 변화하는 뷰티 브랜드이면서,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하다 보니, 하루에도 정말 엄청나게 많은 글로벌 인사이트와 레퍼런스가 쏟아지죠. 저희는 일단 이런 모든 정보를 오퍼레이션 유닛 구성원분들 포함 전사 직원분들이 함께 공유하면서 마케팅 관점을 배우고 키워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래서 정보 공유가 전사적으로 잘 이루어질 수 있는 방향으로 환경을 만드는 데 신경 쓰고 있습니다.

  • 기본적으로는 슬랙 메신저를 통해 각 구성원이 서로의 레퍼런스를 자유롭게 공유하고 전략적으로 시사점이 있는 인사이트/레퍼런스는 더욱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선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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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랙에서 다양한 레퍼런스를 공유하는 위시컴퍼니
  • 특히 B2B 담당하시는 분들은 본인이 담당하는 국가 파트너를 직접 만나기 위해 당연히 해외 출장도 많이 가시는데요, 국가별 소비자 반응을 살피기 위해 밋업 프로그램을 열어서 팬분들을 직접 만나고 현장에서 해외 시장 트렌드를 바로 파악하고 있어요. 출장을 다녀오시면 이런 인사이트는 꼭 따로 정리해서 전사에 공유하고 있습니다.
  • 그리고 물론 거시적인 글로벌 시장 현황 파악도 중요하기 때문에 다양한 글로벌 해외 트렌드 구독 플랫폼을 구독하고 있습니다.

Q. 위시컴퍼니만의 ‘성장 지향', ‘지식 공유' 기업 문화 색깔이 정말 뚜렷하네요. 최근 피플앤컬쳐팀은 어떤 목표를 가지고 일하고 계신가요?

두 가지 관점에서 크게 고민하고 있어요.

먼저, 유연한 조직 구조를 지향합니다. 실제로 조직 자체가 유연한 구조이기도 하고요. 소규모 팀들이 수평적으로 구성되어 입체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 구조이기에 소속 팀에 한정되지 않고 여러 구성원분과 자유롭게 협업하고 있어요.

그래서 직무 역량 교육도 중요하지만, 공통 업무 역량 교육을 늘 고민하고 있고 퍼블리를 선택한 가장 중요한 이유 중 하나예요. 선택한 이후에도 팀원분들이 꾸준하게, 또 굉장히 만족스럽게 이용해주고 계시죠.

두 번째로는, 좀 더 나아가서 저희는 개인이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입니다. 개인의 성장은 조직의 성장이라고 믿고 있고, 회사 특성상 구성원들이 특히 회사 브랜드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러기 위해서는 탄탄한 온보딩이 중요하겠더라고요.

현재는 3개월의 온보딩 기간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앞으로는 입사 후 1년까지의 기간으로 확대해 지속적으로 회사와 브랜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공통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온보딩 프로그램을 마치고 나면 마스터 다이버 수료증을 주는 이벤트까지 생각하고 있어요.

또, 마케팅 외 직군에서도 각 분야의 연사 초청 등을 통해 전문성과 노하우를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같은 맥락에서 퍼블리와 같이 카테고리화가 잘 되어있는 플랫폼을 장기 구독하는 등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최대한 조성하고자 해요.

“구성원 전체 비율 중 40% 인원이 퍼블리 구독을 원하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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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시컴퍼니

Q. 2021년에 위시컴퍼니에서 먼저 문의를 주시고 기업 구독을 시작하셨죠. 최초에 도입을 결정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당시 사내 구성원분들의 교육 니즈가 있었는데, 코로나라 집합 교육이 불가하기도 했고, 회사가 성장하면서 다양한 직무를 가진 구성원분들이 원하시는 교육이 서로 달라지고 있었어요.

퍼블리 구독을 결정한 이유는 크게 2가지입니다.

  • 1) 다른 플랫폼 대비 대체적으로 다양한 주제/카테고리의 콘텐츠가 있고, 뷰티 기업인 만큼 마케팅/트렌드 인사이트가 풍부하다는 점이 중요한데 이런 부분을 충족시켜줘서 좋았습니다.
  • 2) 20대~30대 초반 연령대의 구성원들이라 업무에 기본적인 '제너럴한 업무(실무) 스킬'과 커뮤니케이션, 피드백 스킬등을 보다 쉽게 익힐 수 있도록 도입을 시작했어요.

무엇보다 제가 담당자로서 먼저 이용했을 때 느낌이 오더라고요. 바로 ‘현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노하우’가 있어서 딱이다!

Q. 그럼에도 마지막까지, 퍼블리를 구독하기 전에 가장 고민되었던 부분이 있으셨을까요?

아무래도 시간과 공간을 지정해서 교육을 듣는 방식이 아니고, 자율적으로 구독하는 형태이다 보니, 구성원의 ‘활용’과 ‘적용’이 가장 큰 고민이었어요. 실제 구성원들이 얼마나 많이 활용할 수 있을까가 고민되었던 포인트였는데요, 그래서 우선은 피플앤컬쳐팀에서 먼저 매월 인기 아티클, 퍼블리에서 추천하는 아티클을 선별해서 자체적으로 메일링 서비스를 시작했어요.

올해도 활성화를 위해 자체적으로 뉴스레터를 통해 퍼블리 콘텐츠를 큐레이션 해서 제공하고 있고, 실제 4월에는 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발행했습니다. 실제 이런 장치를 통해 구성원분들도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계신 것 같아요.

Q. 2021년 이후에 쭉 계속 재구독을 해주고 계신데, 재구독 결정은 어떻게 하게 되셨는지도 궁금해요.

당연히 구성원들의 선호도가 가장 중요했어요. 우선 퍼블리 외 구독하고 있는 다양한 구독 플랫폼이 있어서, 이번 연도 같은 경우 선호도를 중요하게 생각해 자체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설문조사 결과, 전체 구성원 중 40%의 인원이 퍼블리 구독을 희망했고, 실제 조사할 때도 다양한 후보 중에도 가장 높은 비율로 선택하셨어요.

실무적인 스킬 및 커뮤니케이션 스킬 등이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하다는 점에서 선호도가 높은 걸로 파악되었어요. 그 외에도 다른 기업들의 사례, 다양한 레퍼런스를 참고할 수 있고 적용할 포인트가 많다는 점에서도 만족스러워하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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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을 강조하는 기업은 많지만, 성장을 위한 환경을 적극적으로 고민하고 만들어가는 회사는 찾기 쉽지 않습니다.

인터뷰 내내 위시컴퍼니 피플앤컬쳐팀만의 노력이 하나하나 느껴졌고, 앞으로도 위시컴퍼니가 얼마나 성장할지 기대가 되네요. 퍼블리도 그 곁에서 늘 응원하며 성장을 위한 여정을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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